▲ 백지영(왼쪽),김태희 | ||
우선 일반인들이 연예계 루머의 최대 피해자로 지목한 연예인은 백지영이었다. 모두 62명이 지목했다. 이제는 발라드 노래 ‘사랑 안 해’ 등을 통해 톱스타의 자리를 되찾았지만 ‘섹스 비디오’ 유출 파문으로 겪은 백지영의 마음 고생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안으로 마음 고생을 한 오현경 역시 28명의 응답으로 3위에 올랐다. 2위는 재벌 2세와의 결혼설에 휘말린 김태희(57명)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문희준(19명) 강호동(16명) 변정수(14명) 등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매니저들은 김태희(14명)를 가장 큰 피해자로 꼽았다. 강호동(8명)이 바로 그 뒤를 이었고 백지영 역시 6명의 응답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김정은(3명) 오현경 변정수 고현정 이승연 강동원(이상 2명) 등도 피해자로 거론되었다.
연예부 기자들 역시 김태희(9명)를 최대 피해자라고 응답했고 한 표 차이로 강호동(8명)이 2위에 올랐다. 연예부 기자들의 답변에서 가장 다양한 연예인의 이름이 쏟아져 나왔는데 백지영 오현경 변정수 이효리 고현정 이영애 비 조승우 장미희 이승연 백지연 등이 거론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