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 길에 오를 전북 김제 토마토의 첫 모종이 17일 최첨단유리온실에 이식됐다. 새만금농원 토마토 식재 모습. <김제시 제공>
[일요신문] 올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 길에 오를 전북 김제 토마토의 첫 모종이 17일 최첨단유리온실에 이식됐다.
김제시는 만경읍 소재 하랑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자가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토마토 모종을 최근 완공된 최첨단유리온실 2만6천㎡에 옮겨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토마토는 두 달 후인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하랑영농조합법인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최첨단유리온실 시설을 완공하고, 일본시장에 연말까지 모두 500톤을 수출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김제시는 수출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 향후 첨단유리온실이 구축되는 2017년에는 1천500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금만농협 토마토 공선출하회(대표 허정수)와 회원농가 14명은 지난 7일 토마토 일본수출 출정식을 가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