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확대간부회의서 “U대회 성공 에너지 동력삼아 더욱 광주답게 발전시켜야”
윤장현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U대회를 통해 광주·전남이 함께 하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올 하반기에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문화전당 개관, 디자인비엔날레 및 총회 등 큰 행사들이 계속 예정돼 있다”며 “관광·문화로 함께 엮어 매력 있는 남도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PD나 작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남도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시장은 ‘노점상’과 관련, “질서는 잡아야 하나 생계형에 대해서는 ‘눈물있는 행정’도 필요하다”며 “‘불법 노점상’이라고 하는데 맞는 표현인지, 생계형에 대해 배려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대책은 없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U대회 시설물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시장은 “U대회에 이용했던 모든 시설은 결국 시민을 위한 것들임. 엘리트 체육인이나 생활체육인 모두 시민의 범주 안에 있다”며 “월드컵주경기장은 월드컵 4강과 대한민국 종합스포츠대회 1위를 한 한국 스포츠의 성지가 됐다. 이번 U대회에 이용된 시설들을 스포츠파크 또는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해 시민들이 향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과 숙박 등도 대회 이후 ‘바뀌었다’ ‘달라졌다’는 인식이 계속되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윤 시장은 자동차100만대 예타·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과 네팔에 계획하고 있는 제2 광주진료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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