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퓨처스클럽’은 내수기업 중 수출 의지가 강한 CEO들의 모임을 결성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하고자 운영하는 교류회이다. 중진공은 수출 유망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16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결성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총회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 최상석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장,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확정, 임원진 선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수출유망 중소기업 발굴→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르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자 5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경제사절단 파견 ▲FTA 활용 교육 ▲해외 거점망 활용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순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며 “서울 글로벌퓨처스 클럽 회원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 초대회장을 맡은 채관석 ㈜신화시스템 대표이사는 “CEO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매월 정례회의와 교육활동, 기존 수출기업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퓨처스 클럽이 친목단체에 머물지 않고 경제클럽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글로벌퓨처스클럽은 개방형 클럽으로 운영되며 가입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02-6678-4115)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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