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운동장을 비롯, 진영공설운동장, 장유체육공원 및 안동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12일간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제53회(2013년) 대회보다 4개 팀이 더 늘어난 전국 36개 팀 1,400여명(선수, 임원,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지난 3일 김해운동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부경고가 강릉중앙고를 3대 1로 제압하고 2009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강릉중앙고가 준우승을, 거제고와 대구 대륜고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부경고 고운석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선수상은 강릉중앙고 김정호, 최다득점상은 부경고 김민수(7골), 페어플레이상 부경고 권민성, 수비상은 부경고 조석영, 골기퍼상엔 강릉중앙고 김연수, 최우수지도자상은 부경고 안선진 감독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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