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행자부 울산중기청 직제승인 감사와 환영 표명
울산상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염원인 울산중기청 설치가 한걸음 더 앞으로 다가왔다며, 첫 관문인 행정자치부의 직제 승인을 통과한 것은 지역 상공인과 울산시, 정치권 등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전영도 회장은 “울산중기청 신설은 침체된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며 중기청 설립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향후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심의 등이 남아 있고, 당초 중소기업청 안이었던 정원 25명에 못 미치는 18명 규모로 직제가 승인된 점은 분명 앞으로의 해결과제”라며 “울산중기청 설립이 확정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지를 결집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전영도 회장의 취임 공약사항이기도 한 울산중기청 설치를 위해 지난 4월 관련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회장단이 중기청과 행자부 관계자를 설득한데 이어 6월 30일에는 행자부 장관과 심도 있는 토의를 했으며, 울산시 및 지역 국회의원, 중소기업협회 등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설립의 당위성을 설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행자부장관 울산방문을 앞두고 임시의원총회에서 울산중기청 설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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