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송PD·작가 팸투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광주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팸투어 모습.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가 광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송PD·작가 팸투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광주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6일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 제작팀이 광주를 찾았다. 가수 장수원씨를 비롯한 제작팀은 이틀 동안 무등산과 충장로, 예술의 거리, 대인시장 등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제작팀은 또한 보리밥, 한정식, 상추튀김, 궁전제과 공룡알빵 등 광주의 대표음식도 상세하게 촬영했으며 이번에 제작한 내용은 9월19일(토) 오전 11시 전국에 방영된다.
‘찾아라 맛있는 TV’는 전국의 맛집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방송작가 팸투어에 참가한 작가의 소개로 광주를 찾았다.
앞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도심 속 물총축제’ ▲SBS ‘화첩기행’은 ‘광주 보리밥집’ ▲KBS 2TV ‘생생정보’는 맛집탐방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은 ‘스트레스 해소방’ 등을 광주에서 제작해 방송했다.
또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했고 ▲KBS 1TV ‘코리안 지오그래픽’이 무등산 4계를 촬영 중이며 11월 전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시는 방송매체를 통해 남도의 맛과 멋,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방송PD, 작가들을 광주로 초대해 관광명소와 맛 집을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팸투어 참가 방송인들의 도움으로 시사 교양프로그램을 대거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준영 시 대변인은 “팸투어 행사를 통해 광주가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인정을 간직한 매력적인 도시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