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악승마협회 제공
승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한 대학이 승마장 운영에 대한 강좌를 마련,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내달 ‘승마장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말 산업, 승마산업의 전반과 승마장의 개발, 창업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교수와 강사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강의 내용은 ▲승마장의 개발방향 ▲승마장의 경영방향 ▲승마 교육방향 ▲승마회원모집과 관리기법 ▲말의 조련 ▲마종의 선택과 질병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승마산업의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과 승마장 경영에 필요한 ▲승마 지도사 ▲말 조련사 ▲장제사 ▲안전 관리사 등 자격증반도 별도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승마장 경영자 10명, 취업 희망자 10명 등 총 20명이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손정우 교수는 “퇴직자 또는 기업형 승마장, 소규모 승마 체험장, 농촌형 승마장 등의 경영을 희망하거나 승마관련 산업분야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승마장의 개념, 경영기법과 시스템을 교육해 승마산업분야의 최고경영자와 최고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이달 20일까지며, 강의는 6개월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031-249–9844)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