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헌혈의 날, 시청 1층 시민숲
매년 8월13일은 광주시 헌혈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메르스 여파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5세 이하로 남자는 50㎏ 이상, 여자는 45㎏ 이상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이며, 전혈 헌혈 후 2개월, 성분 헌혈 후 2주일 이상이 지나야 가능하다.
다만 ▲각종 법정 감염병이나 성인병에 걸린 경우 ▲약물 복용이나 주사를 맞은 경우(헌혈 당일 감기약,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 ▲수술이나 수혈 또는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말라리아 지역을 여행하고 일정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기타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헌혈할 수 없다.
헌혈자에게는 ▲무료 혈액검사(빈혈, 혈압, B형․C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 ▲헌혈증서(양도․양수 가능) 등이 지급된다.
또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연령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서명과 법정대리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10회 이상 헌혈을 한 사람에게 2년간, 장기기증자에게 기간 제한없이 시가 설치․관리하는 시설물 사용료와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