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13일 503여단 5대대에서 윤장현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201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의 DMZ 내 지뢰 도발 사건을 비롯한 핵무기 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15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 하반기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통합방위태세 발전 방안에 대한 각 기관의 보고와 토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에 대한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503여단 5대대에 향토예비군 전투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구축한 향토예비군 과학화 훈련장에서 전투훈련 시연회도 열어 예비군 교육훈련 향상을 위한 통합방위 위원들 간 협조 체제를 공고히 했다.
향토예비군 과학화 훈련장은 시 예비군 육성지원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마일즈 장비에 적외선 발사기와 센서 감지기를 부착, 실전감 있게 구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