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민방공 대피․교통통제 중점 구간 훈련
이번 훈련은 적 비행기와 미사일에 전국 주요 시설이 공습당해 전염병 확산과 생물학 작용제 살포 등 생물방어가 필요한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과 교통통제 중점 구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실황 중계된다.
경보 발령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의 발령에 따라 관내 51곳의 경보사이렌을 통해 시 전역에 전파된다.
훈련 절차는 훈련공습경보(15분) ⇒ 훈련경계경보(5분) ⇒ 해제 순으로 발령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시민과 학생들은 신속히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라디오를 통해 훈련 실황 방송 청취와 생물방어 국민행동요령, 화생방 대응,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통제 중점 구간을 자치구별로 각 1개 구간씩 5곳을 설정해 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경찰,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의 지시에 협조해 자율적으로 갓길로 정차하는 등 교통통제 중점 구간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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