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는 이날 성명에서 “새정치연합 중앙당의 정 의원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 처분이며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옹색한 처리로 개탄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전공노는 “자질 없는 도의원을 전략공천한 새정치연합은 도민에게 사과하고 당사자를 퇴출하는 등 개혁의지를 보일 때만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던 만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공노는 “도의회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린 정 의원은 스스로 도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며 “도의회 또한 모범적인 의원의 실추된 위상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자질 없는 도의원을 퇴출시키고 재발방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1년여간 의회 사무처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괴롭혀 물의를 빚었으며 지난 13일 당소속 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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