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민방공 대피․교통통제 중점 구간 훈련
이번 훈련은 적 비행기와 미사일에 전국 주요 시설이 공습당해 전염병 확산과 생물학 작용제 살포 등 생물방어가 필요한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과 교통통제 중점 구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실황 중계된다. 경보 발령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의 발령에 따라 관내 경보사이렌을 통해 도 전역에 전파된다.
훈련 절차는 훈련공습경보(15분) → 훈련경계경보(5분) → 해제 순으로 발령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시민과 학생들은 신속히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라디오를 통해 훈련 실황 방송 청취와 생물방어 국민행동요령, 화생방 대응,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16일 실시한 훈련과 달리 경찰·공무 등 교통 통제요원에 의한 차량통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갓길에 차량을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면서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민방위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도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주민 참여훈련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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