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농촌마을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사업 확대를 위해 향토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식도락 투어 해설사’ 양성에 나섰다. <고창군청사 전경>
[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은 농촌마을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사업 확대를 위해 향토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식도락 투어 해설사’ 양성에 나섰다.
고창군은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 최근 고창읍내 뉴타운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도락 투어 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식도락 투어 해설사’ 교육은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기본 과정은 오는 11월까지 3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마친 해설사들은 관광객들에게 향토음식과 문화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며 ‘식도락 마을’의 맛과 멋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도에는 한층 더 전문화된 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음식문화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더하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 고창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식도락마을체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