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 모습.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21일부터 이틀간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는 지난달 25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10여 차례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장터는 1차 장터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7개 기업을 늘려 32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미니풀장, 물총놀이, 뉴스포츠 등 체험 행사와 사회적경제 단체가 중심이 된 방송댄스, 팝페라, 통키타 연주 등 등 공연도 마련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권역사회적기업협의회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는 시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사회적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터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어려운 이웃의 고용과 사회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이다”며 “이번 나눔장터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품을 이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