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은 21일 소비심리 둔화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인들을 돕기 위해 1천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시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신승운 전북은행 부행장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JB전북은행이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북 전주시의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JB전북은행은 이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인들을 돕기 위해 1천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JB전북은행 전 임직원 1천30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입한 것이다.
시는 JB전북은행의 요청에 따라 기탁된 상품권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승운 전북은행 부행장은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상공인들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도 돕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두 배의 행복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