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사용가능한 농촌지역 빈집을 공모해 단독주택 1동을 선정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저소득 계층 등에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확보한 빈집에 7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저소득 계층과 귀농·귀촌자, 지방 대학생에게 기존 임대료의 절반으로 5년 동안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억원을 투입해 81개 동에 대해 폐·공가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동을 정비하고 있다.
정비가 완료된 곳은 인근 주민들이 주차장과 텃밭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송방원 전주시 주택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에는 점차 사업을 확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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