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 아래 올해 처음 시행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전문인력․자재 및 필요예산 등을 제공하고 군산시는 사업대상자 추천,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도운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 주거 소외계층 세대 중 1세대를 선정해 2천만원 상당의 지붕누수, 주방․화장실, 도배․장판 등 노후부분을 보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이광한 회장, 박해영 군산시협의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1985년 전문건설 업체의 건설기술 개발과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도내에 2천129개, 군산시에 224업체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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