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과 광주 인접 5개 시장·군수들이 24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영민 함평부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윤장현 광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와 인접 5개 시․군이 남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9월 개관을 계기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규모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의 정보교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협력 사업은 ▲대규모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공동홍보와 입장권 예매 및 관람지원 ▲문화전당을 기·종점으로 광주도심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인접 시·군의 자연관광을 연계한 남도관광상품 운영 ▲문화예술공연단체 상호교류 공연 등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4일 오전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홍영민 함평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한 형제이다”면서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비롯해 담양의 세계대나무박람회, 나주의 국제농업박람회 등을 서로 지원․협력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각 지역의 행사는 6개 자치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해야 할 행사이다”며 “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자연, 맛과 멋, 넉넉함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