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안전하고 밝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4년간 6억원을 들여 골목길 위주로 테마를 담은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산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안전하고 밝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4년간 6억원을 들여 골목길 위주로 테마를 담은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신풍동 월명초교부터 월명아파트 일대와 근대역사지구 내에 벽화사업을 한다.
현재 주민설명회와 군산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기본디자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해 올해 말까지 벽화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본 디자인을 정할 계획이다. 또 주민이 자원봉사 형태로 사업에 참여를 늘릴 방침이다.
시는 벽화조성이 완료되면 삭막하고 지저분한 곳이 깨끗하고 볼거리 있는 장소로 바뀌고 근대역사경관지구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한몫을 할 것을 기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