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4일 ‘성인여성들의 삶의질 향상과 희망찬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인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4일 ‘성인여성들의 삶의질 향상과 희망찬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송 지사는 특강에서 “맛과 멋이 존재하고, 역사․문화․전통이 살아 쉼쉬는 지역을 경쟁력 삼아 청정한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곳, 전통문화가 융성하며, 자연스러운 역사가 당당하게 흐르는 전라북도를 한국 및 세계속의 생동하는 전라북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발전의 동력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에 대해서 농도 전북의 새 패러다임인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하는 토탈관광시스템을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탄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산업화에 뒤진 전라북도가 새로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배움의 기회를 놓쳐 만학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도립여중고 학생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귀하게 실천하는 배움의 길이 ‘우리의 꿈, 우리의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지사는 “사자성어 휴수동행(携手同行)처럼 학생들의 길을 전라북도가 응원하고, 전라북의 길을 학생분들이 성원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전북도가 성인여성들의 배움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지난 1998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설립한 도립여성중고등학교 강당에 열린 이날 특강에는 도립여중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