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 특별징수기간운영 75억 징수 추진...“자진납부” 당부
이번 특별징수기간 징수목표액은 75억원이다. 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담당 공무원들을 통해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해 체납세 일소와 징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시는 12만6천452명에 달하는 체납자(752억)에 대해 납부최고서(독촉장)를 발송,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625명(117억원)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TF팀을 구성해 현장징수 활동과 더불어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급여 압류, 각종 채권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22.9%(172억)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일소를 위해서는 시(사업소)·구·동 합동 영치반을 편성해 상습적·고질적인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의 현 소재지 파악에 주력하고, 번호판 영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변호 시 재무과장은 “체납세 징수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세형평을 위해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 정착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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