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판소리의 성지’ 전북 고창에서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이 28일 고창 동리국악당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공적을 기념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체험과 감상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 위해 국악공연과 전통문화 강연으로 엮은 국악지식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국악방송 주관으로 가수 유열이 진행하며, 군산대 최동현 교수의 ‘한국의 셰익스피어 동리 신재효’, 전북대 정회천 교수의 ‘판소리다운 판소리의 출발, 전북 판소리’ 강연이 진행된다.
김일구 명창이 단가 ‘광대가’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주목받는 여성 소리꾼들인 김태희, 이연정(전북도립창극단 부수석), 정수인 명창이 춘향가 중 ‘농부가’ 대목을 나눠 부른다.
지난 해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대상을 수상한 이도경(전주 신동초5) 어린이의 공연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숨결이 깃든 고창에서 전통문화 강연과 시대를 대표하는 예인들의 공연까지 준비 돼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명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