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국제라이온스 356-C(전북) 김제지역, CJ헬로비전 전북방송과 김제지역 증증시각장애인의 시청권 보장을 위한 TV체널 음성 안내서비스 ‘이어드림’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5일 오전10시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이건식 시장과 국제라이온스 356-C(전북) 지구 김제지역 송성찬 부총재, CJ헬로비전 전북방송 정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상자에게 지원상품 시청을 위한 제반시설의 설치 및 이용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드림은 리모컨을 활용해 케이블TV 화면의 문자 메뉴가 음성으로 변환돼 체널을 바꾸거나 주문형 비디오(VOD) 재생, 녹화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TV시청편의를 위해 CJ헬로비전이 개발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시각 1~2급 세대 신청자 43명에게 국제라이온스 356-C 김제지역 6개 단체와 CJ헬로비전 전북방송이 각각 서비스 요금을 부담하기로 했다. 제반 설치비용은 CJ헬로비전 전북방송이 전액 부담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증시각장애인들의 시청권을 보장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실현으로 시민행복시대를 활짝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