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정삼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이 ‘지속가능발전 구성요소에 대한 입장차이 분석 및 환경요소 강화방안 연구’이라는 논문으로 최근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국장은 이 논문에서 “1972년 ‘UN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시작된 ‘지속가능발전’ 개념이 30년만인 2002년 요하네스버그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에서 ‘미래세대의 이익을 고려하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사회적 형평성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발전’개념으로 완성됐다”고 전제했다.
논문은 이어 “인류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영원한 정책기조로 남을 수밖에 없는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정책에 시급히 도입해야할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연구대상으로 한 이유에 대해 “UN과 세계의 국가 정상들이 30여년에 걸쳐 개발하고 완성한 개념이 녹색성장에 파묻혀 있는 국내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지속가능발전정책이 광주시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정착되는데 이 자료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