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회는 24~25일 이틀간 대구시 근대문화골목 등 문화현장을 둘러보며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각종 의정자료를 수집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택 위원장, 조오섭의원, 서미정의원, 문태환의원,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의회 문화도시특별위원회(‘이하 문특위’)는 비회기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선진 문화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답사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문화 및 관광활성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특위 임택 위원장과 위원들은 계산성당과 이상화 고택이 있는 근대문화골목, 김광석 길, 방천시장, 모노레일, 대구 시의회 등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임택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답사는 영호남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는 물론, 타 지역의 우수사례와 시설을 비교 검토하며 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구성된 문화도시특위는 지역 내 현장방문과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