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월드컵점 광장에서 ‘협동조합 & 마을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지난 29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월드컵점 광장에서 ‘협동조합 & 마을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관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은 물론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는 특히 협동조합 제품판매 및 체험∙상담부스와 조합 홍보영상 상영회, 기념공연, 한마당퀴즈대회, 찾아가는 프로보노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만 491개의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협동조합의 성공은 곧 풀뿌리 자치‧경제 실현이라는 생각으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