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9월 ‘치유의 인문학’ 강의가 한양대 엄기호 교수의 ‘교육 불가능의 시대: 공부의 기쁨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 내에서 자기의 힘을 슬기롭게 사용해 세상을 바꾸는 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엄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등이 있다.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작됐다. 앞으로 홍세화, 최장집 씨 등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홈페이지(누리집 http://tnt.gwangju.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트라우마센터(062-600-1974)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