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일 낮 국회의사당 인근 식당에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은 1일 낮 국회의사당 인근 식당에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7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의 본격적인 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현안사업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공동으로 펼치는 2016년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국회차원에서 추가 및 증액을 요청했다.
국회 추가 및 증액 반영 요청사업은 ▲첨단실감콘텐츠제작 클러스터 조성(28억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지역조직설립(12→36억원) ▲광·전자 융합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육성(100억원) ▲경전선(광주~순천 간) 전철화(90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193→1000억원) 등 총 37건 4천61억원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는 박근혜 정부 대선공약사항 이행 및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국회 차원의 전략적인 예산반영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기간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직접 상임위위원장과 상임위원, 예결위원장, 예결위원들을 수시로 만나 국회 추가 및 증액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