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대식, “필리핀에서 현지 문화 배워요”
전북대학교는 2일 해외에서 일정 기간을 머물며 외국어뿐 아니라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까지 배우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대가 모범생을 넘어선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최소 한 학기 이상 해외나 특정지역에 보내 현지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2학기에는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필리핀 라살대학교와 비사야스대학교 등에 모두 31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한 학기 동안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을 듣고 홈스테이, 봉사활동, 인턴십, 기업체 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오는 7일 출국해 12월까지 필리핀 현지에 머문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2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들과 오프캠퍼스를 통해 해외로 파견되는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오프 캠퍼스는 해외에서 문화를 배우고 국제적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우리 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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