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4∼5일 수도권 관광객 320여명을 대상으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보석박물관 등 익산 전역을 자전거로 투어 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전북 투어 자전거 퍼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와 함께 익산의 구석구석을 홍보해 전북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박2일간 익산 쌍릉과 왕궁리 유적지,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미륵사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성당포구를 잇는 100㎞를 자전거로 달리며 1천400여년 전 백제의 옛 모습과 현재 익산의 모습을 두 바퀴로 체험하게 된다.
도는 단일 관광지 여행을 벗어나 익산 전체 지역을 관광지화하고 이동 수단을 즐길 거리로 만든 새로운 시도로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관광 붐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14개 시·군과 다채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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