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병의원, 만65세 이상 16만4천명 대상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6만4천명이다.
지난해에는 연령별 접종기관이 구분돼 예방접종에 혼란이 있었으며, 접종 기간이 1~2주일로 짧아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주소지 제한 없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전 연령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지정의료기관은 447곳이다.
또, 접종 기간을 11월15일까지로 확대, 기존 63% 수준이던 노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80% 이상으로 높여 고령인구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50세 이상의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경우,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로 접종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기간(12월~익년 4월)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3개월~12개월) 정도인 점 등을 고려해 10월~11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동네 병의원 정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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