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FIFA U-20 월드컵축구의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가 4일 전북 전주에서 진행됐다.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담당자를 비롯한 FIFA 실사단 7명은 4일 전주시를 방문,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등 대회 관련 시설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요신문] 2017년 FIFA U-20 월드컵축구의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가 4일 전북 전주에서 진행됐다.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담당자를 비롯한 FIFA 실사단 7명은 4일 전주시를 방문,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등 대회 관련 시설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FIFA 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전주 여성시민축구단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월드컵경기장에 도착,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후보도시 준비단으로부터 전주의 축구 관련 인프라와 대회준비 상황 등의 브리핑을 들었다.
준비단은 전주의 축구 열기, 월드컵경기장·훈련장과 전북현대 축구훈련장 등의 축구 인프라, 숙소와 교통 여건, 연간 600만여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관광자원, 역사, 쾌적한 환경 등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가장 큰 장점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장이 아닌 ‘전주성(城)으로 불리며 마치 전쟁하듯 축구의 열기, 역사, 기억이 쌓이는 곳”이라며 “축구 열정은 전주가 단연 국내 최고며 대회 개최 능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U-20 월드컵이 열리면 전주성은 시민, 국민, 관광객으로 가득 메워질 것”이라며 “전주는 유치를 오래 준비했고 개최를 뜨겁게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전북에서 2017 U-20월드컵이 개최되기를 200만 도민 모두가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며 “개최지로 결정이 된다면 도와 시가 적극 협력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아논 마틴 FIFA실사단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이 자리(전주월드컵경기장)에 왔었다”며 “이런 열정으로 경기장이 채워지면 매울 기쁠 것“이라며 준비 상황과 브리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사단은 브리핑을 받은 후 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전북현대 축구훈련장, 전주시내에 있는 르윈호텔과 라마단호텔 등을 꼼꼼히 살폈다.
한편 FIFA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주를 비롯한 국내 9개 후보도시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시 실사는 수원과 천안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FIFA U-20 월드컵조직위는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대회 개최 도시 6곳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