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6일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를 평가하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0일부터 치러진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국정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행복은 반토막나고 민생도 반토막이 나버렸다”면서 “계속되는 인사실패, 세월호와 메르스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위기관리시스템의 부재, 안보콘트롤타워의 부재, 복지공약 파기 등 박근혜정부의 국정난맥상은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앞서 이번 정기국회를 안정민생, 경제회생, 노사상생, 민족공생을 지켜내는 ‘4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이에 따라 효율적인 국정감사를 뒷받침하고 현안점검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오는 8일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