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고개’는 전주 완산의 산세를 풍수적으로 해석한 것인데, 완산칠봉의 형세는 마치 전주를 감싼 용의 형상과 흡사하고 서완산동 일대인 이곳은 용의 머리 쪽에 해당한다.
전주시는 용머리 고개 서민밀집위험지역에 올해 10억원을 들여 붕괴위험이 있는 주택과 축대벽, 석축, 비탈면 등 31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2∼2014년 총 40억원을 투입해 서서학동과 교동, 동완산동 등 서민밀집위험지구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김칠겸 완산구청 건설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발생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이 중요해진 만큼 연말까지 용머리 고개 일대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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