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평생학습한마당은 ‘학습, 알면 사랑한다’를 주제로 관내 100여개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배움’, ‘나눔’, ‘함께’ 등 총 3개 분야로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전주시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의 홍보체험관이 운영되며 최진석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또 학습 나눔 발표회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평생학습강사 한마당, 청소년시설과 함께하는 개구쟁이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다양한 동아리 학습자들의 댄스, 통기타·팝송공연, 오카리나·색소폰 연주, 합창과 난타, 풍물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개구쟁이 놀이마당에서는 액션 페인팅과 전통놀이도구를 만들어보는 체험존, 추억의 전통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구성은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배우는 인간은 그 자체로 기쁨을 맛보고 이를 남과 더불어 나누면 사회도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부담없이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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