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해양수산부가 개방형 공모직 산하기관장에 해부수 출신 간부들을 앉혀 형식에 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수산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이 10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공모에서 해수부 간부 출신들을 임명했다.
지난 5월 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공모에는 재공모까지 진행한 끝에 결국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을 지낸 신현석 원장이 8월 임명됐다.
또 지난 1월 국립수산과학원장도 공모 끝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출신의 강준석 원장이 선임됐다.
이처럼 해수부내 개방형직위인 선원정책과장, 항해지원과장, 감사관, 선원정책과장,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등의 자리는 모두 해수부 출신 관료들이 차지했다.
타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공모직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관피아 재취업의 기회로 악용되고 있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다.
황 의원은 “말로만 개방형, 공모형이고 실질은 해수부 출신 간부들 재취업장이 아니냐”며 “촘촘하지 못한 현행 제도를 개선해 제도의 본 취지를 살리고 회전인사의 폐단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해수부 간부들 줄줄이 산하기관장에 취임
호남 많이 본 뉴스
-
전북도민체전 씨름 학생부 점수반영 추진
온라인 기사 ( 2022.01.26 14:00:00 )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00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