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돗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출수불량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고지대와 구도심 관로 노후지역의 시설물을 점검한다.
정수장에서는 수돗물을 최대로 생산해 안정으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주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91%대로 명절기간 급수공급에 전혀 지장이 없다.
추석 연휴에는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본부와 산하 사업소(정수장·수질연구소·지역사업소)에 급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급수민원 기동처리반 6개반 등을 구성해 하루 46명이 24시간 비상근무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박하성 급수과장은 “연휴에 집을 비우는 경우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국번없이 121(휴대전화 062-121)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수원지 수몰지역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수몰지역 10곳에 하루 2∼4회 무료로 선박을 운행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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