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분양은 9월10일부터 관내농가 및 농업법인 10개소 정도 분양 희망을 받아 무상 분양한다.
지렁이 분변토는 칼슘과 그 밖의 영양소들이 많이 포함돼 식물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분변토를 토양에 유기물 비료로 사용하는 지렁이 퇴비화 기술이 널리 보급되어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 방법은 파리, 바퀴 등 해충이 발생되지 않아 유기성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재활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2013년도부터 지렁이사육장을 설치해 자체 실증시험과 농가 실증시험을 통해 기술을 정립한 뒤 이번 지렁이 분양을 추진하게 됐다고 농업기술센터 측은 덧붙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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