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농협은 15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전북 관내 전 농협 경제상무와 조공법인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전북농협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GAP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성 향상으로 GAP농산물을 확대 생산해 전북에서 생산되는 전체 농산물의 50%까지 판매를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GAP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이며, 제 값 받을 수 있는 GAP농산물 생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생산지역의 토양, 수질 등에 대한 검사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정밀분석에 합격한 농산물만이 GAP 표시 대상이 된다.
농협은 2006년 민간인증기관 제1호로 지정돼 GAP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4만5천493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농협은 이 가운데 36%인 1만6천620농가를 인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