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감서 김윤덕 의원 “서울잔류 59명 연내 철수” 지적에 확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 완산갑)의원은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당시 본사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하면서 연구원 인력 28명을 포함한 190명 전원이 이전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아직까지도 일부 인원이 서울에 남아있다”며 “서울에 잔류 인원을 남기는 것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영표 사장은 “당초 계획에는 전원 이전하기로 계획되었으나 연구원의 경우 공간정보 아카데미 교육수행과 본사 인력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으로 이전이 다소 늦어졌다”며 “올해 안으로 공간정보연구원 59명 전원이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신규채용 50명 가운데 5명을 뽑아 10%, 올해 상반기는 12명 가운데 2명으로 16.7%, 그리고 올해 하반기는 85명 가운데 15명, 17.6%까지 대폭 확대하는 하고 있는데, 국토정보공사는 상대적으로 지역인재 채용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우 지난해 신규채용 104명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은 10명으로 9.6%, 올해 상반기는 17명 중 단 1명만 뽑아 5.9%, 하반기는 65명 중 7명을 지역민으로 뽑을 채용계획을 수립했는데 이 역시 전국 평균치에도 못 미친 10.8%에 불과하다”며 “국토정보공사도 지역인재 채용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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