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들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놓을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 대출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해남 진도 완도) 의원은 한국은행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광주전남 중소기업 업체수가 전국대비 6.4%, 중소기업 종사자수 5.8% 등 경제규모가 전국대비 6.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전국대비 4.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지역은 금융기관 총 대출에서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제2금융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7.6%로, 전국 평균 23.3%보다 14.3%나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남지역은 비은행금융기관 대출비중이 45.8%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문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제2금융권으로부터 자금조달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제1금융권의 점포수 부족과 다양한 서비스의 부재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이로 인해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고금리로 인한 경영성 악화, 자금난의 악순환의 구조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은 타 지역에 비해 주식·채권시장을 통한 직잡자금조달도 크게 낮은 뿐만 아니라 부채비율도 178.3%로 전국평균 159.1%보다 19.2%가 높다.
차입금의존도가 42.1%로 전국평균 36.6%에 비해 5.5%가 높았다.
김 의원은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국은행이 광주전남지역 중소지역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정책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경제규모에 맞는 대출량 확대와 정책자금의 우선배분”을 촉구했다.
그는 더불어 “지자체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용보증확대로 지역업체의 자금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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