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합동단속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시, 자치구, 소비자단체, 공정거래위원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청, 경찰청, 수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물가안정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유관 기관은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 안정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격 안정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사과, 배, 닭고기, 조기, 명태 등 농·수축산물 15종 ▲양파, 마늘, 고춧가루, 식용유, 휘발유 등 생필품 10종 ▲삼겹살 등 개인서비스 3종을 포함, 총 28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 소비자단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과 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비교 공개,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올해 추석에는 침체된 내수경제와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국 단위의 세일‧특가판매 등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동구 남광주시장과 전자의거리, 서구 양동시장, 남구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북구 말바우시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물가안정을 위한 상인회 간담회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대 시 경제과학과장은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 각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지역 물가안정은 물론, 시민들이 알뜰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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