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을 논의한 ‘2015 일로일로 정상회의’가 17일 폐막했다. 사진은 개회식 장면.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환경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을 논의한 ‘2015 일로일로 정상회의’가 17일 폐막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임낙평 UEA사무총장의 집행위원회 승인사항 보고와 이블린 벨레자 교수의 정상회의 성과 발표에 이어 이정삼 광주시 환경생태국장과 마빌로그 일로일로시장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차기 개최지로는 말레이시아 멜라카가 최종 결정됐다.
UNEP, 일로일로시장, 멜라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장현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준회원 가입범위 확대 ▲2017년부터 연회비제도 도입 ▲집행위원회 임기제한 폐지 ▲온실가스예측 진단 프로그램 (GDP)지지 ▲UEA City Award 운영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교통, 위생, 대기질, 수자원관리 등 해결방안 논의 ▲민간부문 순환경제모델 도입 ▲UEA가 지속 가능토록 재정적 지원 노력 ▲ICLei 등 유관기관과 자원효율 및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청년교육 및 역량 강화 ▲도시환경평가지표, 도시 CDM의 지구적 적용과 UEA 도시상 선정․수상 등 활성화 ▲전 지구적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UEA City Award 제정 등을 채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참가 도시별로 일로일로 습지, 강, 문화유적지 등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