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채묘 적기의 안정적인 수온은 22℃이하이다. 기술연구소가 공개한 정확한 시기는 오는 21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이달 중순 평균 23.1∼23.8도를 유지한 수온이 하순 이후 22∼23도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술연구소는 채묘를 수온 22도 이하에서 진행하는 것이 파래 등 잡조류의 부착을 줄이고, 김의 포자 부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매월 2회 이상 김양식장에 대한 예찰을 확대해 수온 등 해황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 김 채묘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는 군산 앞바다인 야미도와 개야도, 선유도, 신시도 등지의 섬에서 김을 대규모로 양식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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