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약 70만 명, 일평균 14만66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16.7% 증가한 수치이다. 26일에는 이번 추석연휴 중 최다 여객인 14만 6000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 여객기 운항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3984회로 예측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을 추석연휴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여객들의 안전 관리와 혼잡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별근무를 편성해 운영하고 새벽 및 휴일 근무 인력도 추가 투입해 각 분야별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임시주차장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주차시설을 추가로 확보했으나 주차장 포화가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에게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서울행 심야버스를 2배로 증편해 운행(일 4편→8편)하고 심야시간대 공항철도 운행도 일 6회 증편해 심야운항편 이용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를 조기 오픈하고 출국장(2번) 운영시간 또한 확대해 운영한다. (07:00∼22:00→06:30∼23:00) 특히 많은 출국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는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적극 유도해 여객 분산을 꾀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서비스는 대한항공(A35, A36), 아시아나항공(M1, M2) 체크인카운터에서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평균 소요시간은 약 90초로 기존 유인체크인 대비 소요시간이 약 3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공사 박완수 사장은 “추석연휴동안 공항운영 특별대책을 통해 여객 편의를 도모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이용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한국문화거리, 밀레니엄홀에서 전통공연 관람과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려진 ‘한가위 큰잔치’가 마련돼 공항이용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화 100불 이상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외국인 여객에게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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