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베트남 명문 국립호치민과학대학교 뜨랑 띤 뚜옥 총장 등 방문단이 22~23일까지 전북대를 방문,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남호 총장, 뜨랑 띤 뚜옥 총장.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명문인 국립호치민과학대학교와 LED 농생명 연구 분야와 학생, 문화교류 등을 추진한다.
전북대는 국립호치민과학대학교 뜨랑 띤 뚜옥 총장 등 방문단이 22~23일까지 전북대를 방문,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전북대는 LED 농생명 분야 등 선진 농생명 관련 기술을 전파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인·물적 교류를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가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을 이 대학과 함께 추진해 학생들에게 베트남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이밖에 호치민국립대학교 학생들 역시 전북대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는 세계 수준에 있는 LED 농생명 분야 등 선진 농생명 관련 기술이 발전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 모두 윈-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오프캠퍼스나 필링코리아 프로그램 등에 양 대학 학생들을 참여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뜨랑 띤 뚜옥 총장은 “아직 고급기술에 대한 발전이 없는 우리 대학이 전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양 대학의 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