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홍지서림이 23일 전주대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이호인 총장 과 이계영 대표.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의 홍지서림이 23일 전주대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날 홍지서림 양계영 대표는 이호인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홍지서림은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은 전주의 대표적인 지역서점이다.
경원동 본점을 중심으로 전주지역 세 곳에 분점(효자점,아중점,송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유서 깊은 서점이다.
양계영 대표는 “전주대학교 도서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전주대의 성장에 함께하며 더욱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호인 총장은 “온라인 서점이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요즘처럼 서점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