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6∼29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6∼29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박물관은 굴렁쇠 굴리기, 투호던지기, 민속놀이, 인력거 타기, 근대 한복 체험,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석인 27일에는 박물관과 인근의 진포해양공원, 조선은행, 18은행을 무료 개방하고 박물관 광장에서는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인절미와 음료를 제공한다.
26일은 박물관 근대생활관에서 연극 ‘1930 시간여행’도 상연한다.
연휴기간 박물관 본관에서는 ‘1950년 군산 6월의 꽃’을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열며 어쿠스틱밴드 거리공연, 한국음악예술원의 민요공연도 펼쳐진다.
[일요신문] 전북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6∼29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100만번째 관람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박물관 별관인 근대미술관(옛 18은행 군산지점)에서는 작가 10명의 ‘추상 감각의 논리’ 작품전, 근대건축관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경술국치 특별전’, 장미갤러리는 하반영 화가의 ‘빛의 울림’ 작품 전시회도 한다.
군산시 장미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전체 4천200㎡)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군산시내의 생활상을 재연한 근대역사박물관에는 지난해 57만명이 다녀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