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과 가래떡이 만나 뻥 과자> 시제품
[일요신문] 창원시가 제과협회 창원시지부와 공동으로 창원의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 출시한 ‘단감빵’과 ‘주남오리빵’이 인기리에 판매중인 가운데, ‘단감과 가래떡이 만나 뻥 과자’ 시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단감과 가래떡이 만나 뻥 과자’는 ‘창원몰’ 입점업체인 ‘창원생과방’에서 개발한 것으로, 단감분말 2%를 첨가해 가래떡을 뽑아 뻥 과자로 만든 것이다.
단감의 풍미와 영양이 더해진 뻥과자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대전정부청사 직거래장터에서 시제품이 선보였는데, 장터를 찾은 도시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제조허가 및 상표등록 절차를 마치고 곧 창원시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창원몰’에서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류제조업체 ‘창원생과방’에서는 단감송편, 단감잎떡 등 창원시 대표농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판 중에 있다.
진우철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이은 과수 풍작으로 단감 가격 폭락에 따른 관내 단감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단감 활용 가공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6차산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